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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PGA] 더스틴 존슨, 178억원 보너스 주인공

2020-09-08 0 Dailymotion

[PGA] 더스틴 존슨, 178억원 보너스 주인공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로 부침을 겪었던 PGA투어 2019-2020 시즌이 더스틴 존슨의 우승으로 마무리됐습니다.<br /><br />투어 2년차 임성재는 단독 11위로 시즌을 마쳤습니다.<br /><br />박지은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두 타차 추격을 허용한 더스틴 존슨이 13번홀 파 퍼트를 시도합니다.<br /><br />놓치면 한 타차 턱밑 추격을 허용할 수도 있었던 이 홀에서 존슨은 6.5m 거리의 롱 퍼트를 홀에 떨궜습니다.<br /><br />반면 2위 잰더 쇼플리가 비슷한 거리의 퍼트를 놓치면서 존슨의 우승이 굳어졌습니다.<br /><br />'세계랭킹 1위' 존슨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, 투어 챔피언십 마지막날 두 타를 더 줄이며 최종합계 21언더파 269타로 우승했습니다.<br /><br />2위 쇼플리, 저스틴 토마스에 세 타 앞선 우승으로, 존슨은 2007년 페덱스컵 플레이오프가 치러지기 시작한 이래 처음으로 시즌 챔피언에 등극했습니다.<br /><br />챔피언 우승 보너스 1500만 달러, 178억원도 가져갔습니다.<br /><br /> "(돈 보다는) 확실히 명예를 얻은 것이 의미가 큽니다. 페덱스컵 챔피언이 되기를 정말 원했기 때문입니다. 시즌 마지막 날 트로피를 안고 싶었고, 선수 경력을 이어가는 동안 이뤄내길 원했던 일이었습니다."<br /><br />기대를 모았던 임성재는 4라운드 이븐파를 적어내 최종합계 10언더파 단독 11위로 시즌을 마쳤습니다.<br /><br />페덱스컵 11위로 받은 보너스 75만 달러 등을 포함해 임성재는 이번 시즌 608만7천 달러, 약 72억3천만원를 벌어들였습니다.<br /><br />시즌 수입이 보여주듯, 임성재는 지난 3월 혼다 클래식에서의 투어 첫 우승을 비롯해 상위 30명만이 겨루는 이번 투어 챔피언십에서 2라운드까지 존슨에 한 타 뒤진 2위에 오르는 등 정상급 실력을 과시하며 곧바로 이어지는 2020-2021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부풀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 TV 박지은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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